경상2017. 9. 23. 17:38

 

금오산에 아주 좋은 기도터가 있다기에

열심히 다녀왔음.

신라말 풍수대가이신 도선선사가 득도하신 굴이라 도선굴이라 하는 곳이란다.

그리고, 임진왜란때 백여명의 인원이 피난한 곳이라고.

 

 

 

 

생각보다 어려운 길은 아니지만, 바위들이 반들반들하게 닳아있어서

신발이 붙지 않고 자꾸 미끄러진다.

짐이라도 무겁게 지고 있으면 사고날수 있으니 조심조심.

 

이곳이다.

얼마나 초를 많이 켰는지, 위쪽은 온통 시커멓게 그을려 있다.

 

 

초불켜지마세요

네에~~ 네에~~

향불은 괜찮은건가요?

 

굴 안쪽에 무언지 확실치 않은 뭔가가 새겨져 있다.

부처님이시겠지?

 

뭐라고 써있는지 잘 보이지 않음.

 

굴 위에 또 굴이 있다.

 

 

굴 앞에 서서 보면 바로 옆에 또 굴이 있는데, 거기는 사람이 들어갈 곳은 아니고, 바위 속에서 계속 물이 떨어진다.

그래서 피난민들이 긴 나무를 연결해서 물을 받아 마셨다고.

산속에, 등산로에서 조금 벗어나서인지 고요한 와중에 물 떨어지는 소리만 들리니

얼마나 좋던지...

 

바로 아래가 대혜폭포.

대혜폭포 바로 옆이니 찾기 쉬움.

 

Posted by 파란0101